‘2020 금천대교구 온택트(On-tact) 기도회’가 9월 25일 제2교육관 4층 요한성전에서 개최됐다. 금천대교구는 코로나19로 성전에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의 영적 회복과 신앙 성장을 위해 온택트 기도회를 마련했다.

대교구장 임훈 목사는 ‘네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 1:9)는 주제로 설교하며 코로나로 지친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며 “우리 모두 본문에 나온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 하나님께서 주신 용기를 얻어 주의 일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성도들은 한반도 평화 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동성애 근절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상정되지 않도록, 조용기 원로목사의 건강 회복, 코로나19의 종식 등을 위해 1시간이 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날 온택트 기도회에 참석한 차양희 권사(1교구)는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대교구 온택트 기도회를 통해 많은 위로와 은혜를 받았다”며 “1시간이 넘도록 기도했는데 기도에 집중이 잘됐다. 앞으로 가정에서 교회와 나라를 위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