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시대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예배 방식
우리 교회 주일 예배에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이영훈 담임목사의 설교가 온라인을 통해 성도의 가정에 일방향 송출되는 형식이었다면 13일 주일에는 줌(ZOOM) 화상시스템을 통해 성도의 가정을 바라보며 함께 호흡하는 예배가 드려졌다.
방송국 IT팀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구별 테스트를 거쳐 금요일 오후 전체 테스트를 실시했다. 예배 당일에는 고사양 PC 두 대를 사용해 시작 전 성도들에게 문자로 줌 초대 메시지를 보냈다. 연락 받은 성도들은 줌을 설치하고 시작화면에 소속과 이름을 적고 입장했다.
주일 2,3부 예배 때 이영훈 목사의 뒤로 두 대의 스크린에 100가정씩 출연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줌 화상 예배에 참여한 가정은 교구와 기관의 목회자들을 통해 각 대교구 3040세대와 교회학교 청장년국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됐다. 줌 화상 예배는 앞으로 비대면 예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줌 화상예배에 참여한 정은미 집사(금천대교구)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때 온전한 모습으로 드리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마음을 회복하게 됐다. 자녀들과 함께 미리 예배를 준비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흐트러짐 없이 예배를 드리게 됐다''면서 ''다른 분들이 경건하게 예배드리는 것을 볼 때 은혜 받고 도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