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예수입니다!”

교회학교 막내인 새싹교구(영아·유아·유치마을)의 파워바이블스쿨이 8월 22~23일 열렸다.

교회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파워바이블스쿨을 개최했다. 새싹교구는 사전에 온라인 파워바이블스쿨에 필요한 공과 자료와 티셔츠 간식을 담은 깜짝 선물상자를 각 가정에 발송하고 8월 20일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상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예수’(롬 12:2)를 주제로 열린 파워바이블스쿨 첫 시간은 교회학교장 김남준 목사의 인사에 이어 어린이 사역자 MC휘타의 챈트송으로 시작됐다. MC휘타는 양일에 걸쳐 주제성구인 로마서 12장 2절과 누가복음 10장 27절을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랩으로 만들어 선보였다. 아이들은 MC휘타의 리듬에 맞춰 무릎과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랩을 따라해 부모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학부모들은 각 가정에서 자녀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박자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 설교 말씀에 집중해 귀 기울여 듣는 모습 작고 아담한 손으로 왕관을 만들기 위해 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모습 등을 촬영해 온라인 파워바이블스쿨 인증샷을 남겼다.

이번 파워바이블스쿨 진행에 있어 기획부터 유튜브 동영상 제작까지 교사들의 헌신을 빼놓을 수 없다. 교사들은 찬양과 율동, 만들기 프로그램, 인형극을 위해 평일에도 촬영을 하고 밤을 새워가며 영상을 편집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유치마을 심준식 교사는 “온라인 파워바이블스쿨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집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찬양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치마을 심민서 학생은 “만들기를 활용한 공과 공부가 너무 좋았다. 집에서도 즐겁고 신나게 파워바이블스쿨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