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톡’ 활용한 비대면 신앙 상담·구역 예배 예정

우리 교회는 18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주일 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 된 지금 우리 교회는 성도 개개인의 영성회복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사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금천대교구는 비대면 사역의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금천대교구>를 활용한 온라인 성경통독을 27일부터 시작했다. 금천대교구는 이번 성경통독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금천대교구 교구장들은 매일 성경 한 장씩을 통독한 녹음 파일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다. 지·구역장과 구역원은 유튜브 금천대교구 채널을 구독하고 알람을 설정하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업로드 되는 성경통독 영상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성경통독 프로그램 외에도 하루 3분 QT, 리더십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천대교구는 우리 교회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고톡’을 활용해 교역자, 지·구역장 회의 등을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금천대교구장 임훈 목사는 “성도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이 익숙해 질 때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앙 상담 구역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성도들과 함께 화상 구역예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