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세워진 우리 교회 1호 기도처

동작대교구 7교구 기도처 이전 감사예배가 13일 동작구 대방동 강남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새 기도처에서 있었다.

대교구장 김형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장균 부목사(교무 담당)는 '기도로 깨어 있으라!'(골 4:2~3)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장균 목사는 "기도는 문제 해결의 열쇠이다. 우리가 기도로 깨어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기도에 응답하신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 1호 기도처인 동작 7교구 기도처에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가 넘치도록 기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곳은 1990년대 초반 교구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만든 기도처소가 발전해 교회의 정식 기도처로 발전하였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처가 되도록 성령 충만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지구장 이주석 장로의 기도 교구협의회의장 이동근 장로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기도처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손 소독과 열 체크 후 성전에 입장했고 개인 간 거리를 두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작 7교구 임종선 총무권사는 "새로운 기도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복음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형건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로 완성된 기도처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