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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묵상

‘코로나19’는 우리에게서 당연하게 누리던 많은 일상을 앗아갔습니다.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들어갈 때까지 마스크를 써야 하고 모든 사람과 거리를 두어야 하며 심지어 함께 모여 예배할 수도 없는 낯설고도 슬픈 세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누군가는 반발하고 누군가는 거부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긍정하고 감사해야 할 하나님의 시간이라면 이 환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세밀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느 목사님이 SNS에 올린 코로나 시대의 하나님 묵상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는 뜻입니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닦으라는 뜻입니다.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하라는 뜻입니다.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집합을 하지 말라는 것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라는 뜻입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하지요. 당연한 일상이 닫히면서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마주합니다. 이제는 너무 많이 말하지 않고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도 멈추어야겠습니다. 손을 씻듯 마음의 창을 닦아 하나님도 이웃도 더 잘 보이도록 해야겠습니다. 하나님과 더욱 깊이 대면하여 지금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뜻을 바르게 새겨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의 일상을 회복해주시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기사입력 : 2020.08.30. am 09:51 (입력)
박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