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1대교구는 7일 바울성전에서 8월 전성도 성령대망회를 개최했다. 성회에서 성도들은 코로나 사태 종식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교구 부흥 사역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이세종 목사의 사회와 이종윤 장로의 기도 후 대교구장 김운이 목사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사 43:19)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운이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교회 사역, 비대면에 맞춘 화상예배 시스템과 거주지 중심 교적 이동 그리고 45세 미만 지구역 활성화를 소개하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운이 목사는 “우리는 중풍에 걸린 친구를 살리기 위해 들것에 실어 예수께 왔던 네 명의 친구들을 본받아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고 교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 관심을 가져 믿음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포1대교구는 지난해 겨울부터 30,40대 사역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왔으나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모임이 잠시 중단됐지만 재개를 준비하며 30,40대 모임 및 45세 미만 지구역 활성화로 지역 부흥을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