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란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식약처의 허가 심사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모기기피제의 주요 성분으로는 디에칠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정향유 회향유 등이 있으며 성분별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다르다. 디에칠톨루아미드(DEET)는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곤충퇴치제로 농도가 높을수록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가급적 20% 이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6개월 이상은 10% 미만 제품을,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노출 부위인 팔 다리 목 등에만 사용하고 전신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카리딘은 모기와 진드기 기피성이 뛰어나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돼 미국과 유럽 등에서 보편화 됐다. 농도별 지속시간의 차이가 있는데 7% 함유된 제품은 약 2~3시간, 15% 제품은 약 4~5시간, 20% 제품은 약 8시간 정도의 모기 기피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플라스틱이나 합성 섬유에 손상을 주지 않아 옷 위에 뿌려서 사용하며, 6개월 이상된 유아부터 쓸 수 있다.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아래와 같은 주의 사항을 지켜야한다.
1. 2~3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해 필요 시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용법과 용량을 초과해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2. 피부 등에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이나 입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눈 등에 들어갔을 경우 우선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3.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이 뿌리거나 발라줘야 한다.
4. 드물게 발진 등의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