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요 6:67∼68     ◎ 찬송 : 387장(통 440장)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를 통해 5000명이 배불리 먹는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들의 유익을 얻기 위해 그렇게 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에게는 관심이 없고 썩어질 세상의 양식, 곧 세상의 것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자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도 나를 떠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 되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주님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음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썩을 양식에만 관심을 갖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