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동료들과 재능 펼치며 신앙성장
개인 은사와 달란트 따라 16개실서 봉사  
 

"미리 성도등록증을 꺼내주세요. 모바일 성도등록증은 활성화시켜 주세요." "손소독제입니다. 꼼꼼히 사용하세요." "마스크 바르게 착용해주세요." "서로를 위해 거리 간격 두시고 천천히 입장합시다.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 남선교회는 주일 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토요예배 새벽예배 등 모든 공예배에서 성도들의 안전지킴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안내실 소속 회원들 뿐 아니라 전도실과 심방실 등 타실 회원들도 전력을 다해 성도들이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도들이 성전에 입장한 후에도 남선교회 회원들의 봉사는 멈추지 않는다.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부착된 스티커가 붙어 있는 좌석에 성도들이 잘 착석했는지 매의 시선으로 확인을 한다. 모든 예배가 물 흐르듯 진행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남선교회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다.  

2020년 현재 남선교회는 회장단을 비롯해 16개실 16개지회의 조직 1300여 명의 봉사자가 하나로 뭉쳐 교회의 중추적 봉사기관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남선교회 임회원은 성도들이 안전하고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통 성전안내 수전 외국인안내 예배방해 예방 및 성도보호 전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회의 기둥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남선교회 회원들은 16개실에 흩어져 ''십자가 군병''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일사불란하게 맡은 사명에 충성하고 있다.

남선교회 봉사자들은 봉사를 하면서 때때로 힘들기도 하지만 "남선교회에는 ''한번 남선교회는 영원한 남선교회''라는 말이 있다. 주님 안에서 맺은 끈끈한 동료애는 그 모든 힘듦과 어려움도 눈 녹듯 사라지게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남선교회에 소속되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의 은사를 더욱 개발할 수 있고 회계 전산 외국어 행정 등 각자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교통 헌금 및 수전봉사 예배안내 및 질서유지 등 현장봉사에 많은 봉사자를 필요로 해 성도들의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남선교회장 이찬목 장로는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사회전반의 변화와 예배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남선교회의 영적 재무장과 부흥, 봉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남선교회 봉사자로 헌신할 십자가 군병 300명을 모집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찬목 장로는 "저도 교통실에서 오래 봉사하며 그 어디에서 일부러 찾을 수도 없는 친구와 형제들을 얻었고 신앙적으로 훌륭한 선배들을 롤모델 삼아 영적 성장을 이뤘다. 남선교회에서 얻은 신앙적 역량은 사회와 가정생활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됐다. 30·40대가 봉사를 해야할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16개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본인이 활동하고 싶은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선교회는 많은 봉사자들이 더불어 즐기면서 개인은 맞춤형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남선교회 교통실 봉사자들은 주일 새벽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종일 봉사를 해 왔지만 앞으로는 시간대별(새벽시간, 주일 오전 및 오후시간) 봉사 또는 파트 타임 형식을 도입해 봉사자가 희망에 따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자발적인 봉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남선교회 봉사는 본 교회 성도로 등록 후 2년 이상 출석한 55세 이하의 성도로서 신체 건강하고 성령 충만한 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선교회 16개실의 주요 봉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봉사실(수전봉사 주보배부 질서유지) 교통실(교통관리) 보호실(성도보호) 수전실(헌금계수) 외국인안내실(외국어능력활용) 안내실(성도안내) 전도실(전도활동) 심방실(회원심방) 나눔실(아나바다) 기도처지원실(관리업무) 환경개선실(성전내외 환경관리) 기획조정실(기획업무 행정관리) 총무실(인사관리 재물관리) 회계실(회계) 조직실(행정) 홍보실(홈페이지관리 찬양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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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접수는 남선교회 홈페이지(http://namsun.fgtv.com) 게시판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해당하는 내용을 작성하여 남선교회 기획조정실 이메일로 (yfgcnamsun@naver.com)제출하면 된다.  문의 : 기획조정실(02-6181-7029).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