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교회, 신천지에 대한 분별력과 진단 필요
회심자를 품기 위한 실용 매뉴얼 제작

교회성장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천지에서  정통교회로 돌아오는 많은 회심자들을 교회가 어떻게 품을 것인지 교회 매뉴얼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1부는 신천지 예방을 위해 신천지의 실체와 신천지가 끼치는 폐해, 신천지의 포교 전략과 이에 따른 문제를 보여 주면서 신천지에 빠졌더라도 상담 받으면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부는 회심자와 회심한 척 정통교회로 침투하는 신천지 추수꾼을 구별하는 법과 돌아온 회심자를  품고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3부는 회심자가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 충만을 체험하고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책은 회심자를 품기 위한 실용 매뉴얼답게 2부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교회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매뉴얼을 상세하게 게재했다. 우선 회심자의 증상을 파악해 상황별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교회가 회심자 회복과 신천지 예방을 위한 일일 세미나를 반드시 갖고 교회마다 이단(신천지) 전담사역팀을 구성할 것과 회심자 대상 성경 프로그램과 회심자를 위한 가족치유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교회성장연구소장 김영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매뉴얼을 갖고 신천지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천지 회심자를 품으려면 바른 진단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회심자들이 정통교회에서 건강하게 신앙 생활할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