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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 기도처 전면 개방 주일 및 수요 예배 등 참석 가능

현장 예배 안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철저히 준행
이영훈 목사 "어려운 시기 꿈과 희망 가지고 기도하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에 따라 교회 현장 예배가 조심스럽게 이어지고 있지만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교구 버스 운행은 계속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온라인 예배가 아닌 현장 예배 참석을 희망하는 성도들을 위해 우리 교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13개 대교구 136개 주일·새벽기도처를 전면 개방하고 주일 및 수요 예배, 금요성령대망회를 집 근처 기도처에서도 드릴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약 4개월 동안 닫혔던 기도처를 개방하면서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방역을 최우선했다. 기도처 공간 전체 소독은 물론 의자 강대상 등 집기 하나하나를 꼼꼼히 닦고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성도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배 입장 시 성도등록증 확인 발열 및 마스크 착용을 체크했다. 성도들이 기도처에 입장하면 일정 간격을 두고 마련된 좌석에 앉아 예배드릴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안내했다.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은평 10교구 기도처는 교구 임원 전체가 방역에 나섰고 10교구장 박찬대 목사도 주일 예배 때 현장에 나가 성도들의 예배 질서와 안전 관리에 신경 썼다. 200명 수용이 가능한 기도처는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매 예배 시 절반 이하의 인원만 수용하도록 제한했다. 김경애 총무권사는 "주일 예배를 위해 토요일부터 기도처에 나와 방역을 실시한다.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한 줄에 2~3명씩만 일정 간격을 두고 앉히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봉사자들이 1~4부 예배에 참석하는 출입자 명부를 작성토록 하고있다고 부연했다.

 강서1교구 김정선 총무권사는 "코로나19로 기도처가 한동안 닫혀 있을 때 개방될 날만 기다리며 수시로 청소와 방역에 힘써왔다. 기도하며 기다린 끝에 기도처가 개방돼 성도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자 총무권사(강서2교구)도 "코로나19로 인해 기도처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다가 개방소식을 듣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기도처 개방과 관련 "생활 수칙을 계속해서 잘 준수하며 예배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길 힘은 오직 기도 뿐"이라며 "성도는 교회가 영적으로 침체되지 않고 부흥되도록 특히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과 기도 그리고 감사와 찬양 회복을 위해, 또 교회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교회는 7월 첫 주부터 시행하려던 성찬예식을 잠정 연기했다. 이영훈 목사는 1일 수요말씀강해 때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명 이하로 감소될 때까지 성찬예식을 실행하지 않겠다.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보름 이상 유지되면 그때 상황을 보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20.07.05. am 11:40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