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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다.

순복음의 오순절 신앙 세계 기독교 부흥 주도

전 세계 25%이상의 크리스천 오순절 신앙 가져
미국 매거진 오순절주의 부흥과 성장 소개


순복음의 오순절 신앙이 세계 기독교의 부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의 25% 이상(약 6억 4400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오순절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오순절 교단의 특징인 성령 침례와 방언 신유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수치는 오순절 운동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 세계에 강력히 일어나고 있으며 기독교가 성령으로 하나 됨을 시사한다.

 미국 매거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는 6월 24일자 보도에서 ''오순절주의자라는 용어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커진 그들''(Have Pentecostals Outgrown Their Name?)이라는 제목으로 오순절주의의 부흥과 성장을 소개하는 한편 6월 28일 열린 세계 오순절주의자 대회의 주제 ''성령의 능력을 받은 기독교''에 대한 학자들의 입장을 정리해 보도했다.

 세계 기독교 연구 센터와 오랄로버츠 대학교가 공동 작업한 최신 연구 보고서는 성령의 능력을 받은 성도들이 6억 4400만 명으로 전체 그리스도인의 약 25%에 해당한다고 집계했다. △아시아 1억 2500만 명 △유럽 2100만 명 △오세아니아 400만 명 △아프리카 2억 3000만 명 △라틴아메리카 1억 9500만 명 △북아메리카 6800만 명.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나라는 타 종교권인 카타르, 부탄, 이란 등이며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짐바브웨 브라질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서다. 이 보고서는 기독교 그룹에 대해 거의 20년 만에 시도하는 종합적인 인구학적 분석으로, 이영훈 목사가 글로벌 리더로 속해있는 임파워드21 콘퍼런스에서 보고됐다.


이영훈 목사, 성령 충만해 예수님만 보이는 사역 강조
세계 오순절 성도 6억 4400만 명, 2050년 10억 명 넘을 것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오순절주의자는 아니지만 성령 충만, 성령 침례, 성령이 주시는 능력을 이야기하는 크리스천들에 대해 적합한 용어를 붙이려고 노력해왔다.

 ''글로벌 오순절주의'' ''오순절주의/은사주의'' ''리뉴얼리스트(갱신주의)''라 불리기도 하는 이 성령 운동에 적합한 명칭을 부여하려는 토론에서 토드 존슨과 그의 공동 저자이자 공동 책임자인 지나 절로가 ''성령의 능력을 받은 기독교''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학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은 기독교''라는 새로운 용어를 인정하지는 않는다.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의 종교학 교수이자 ''미국의 오순절주의''의 저자인 알린 산체즈-윌쉬는 "나는 ''오순절주의''라는 이 말을 사용하여 오순절주의의 기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사람들이 이 운동의 기원을 한 번 더 생각했으면 한다. 오순절주의는 한 곳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아주사 웨일즈 인도에서도 있었다. 이처럼 이 운동은 언제나 다양하게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가 있는 가운데 6월 28일 세계 오순절주의자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원래 예루살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받은 기독교''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베델 빌 존슨과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조지 우드 등 70여 명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의하면 ''성령 능력 받은 기독교 탐구''라는 제목의 연구가 9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성령의 능력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수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러면 전체 그리스도인의 약 30%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을 넘어 세계 오순절 운동을 대표하는 교회인 우리 교회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오순절대회에 참석해왔다. 2022년 6월에는 우리 교회에서 세계오순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에 주강사로 참석한 이영훈 목사(세계오순절협회 집행이사)는 "우리는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교회 성장은 불가능하다"며 "오순절교단이나 은사주의 교회 일부 지도자들이 은사에만 지나치게 치중하는 것이 문제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해야 하고 예수님만을 자랑하며 성령으로 충만해 우리 사역에 예수님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6억 4400만 명의 오순절 성도를 어떻게 구분지어 명칭할지보다 중요한건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집중하는 것이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은 시대와 대상을 떠나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특히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잊고 기독교가 영적인 침체기로 접어들 때 성령 운동이 강하게 일어나 기독교인들의 의식이 쇄신되고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고는 했다.

 20세기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아주사 거리에서 일어난 오순절 운동은 기독교 부흥의 도화선이 됐다. 오순절 운동이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전해졌고 이를 계기로 한국 기독교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부흥의 중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었다.
 한국 성령운동의 대명사인 우리 교회는 성령 충만의 오순절 신앙을 갖고 ''오중복음''''삼중축복''을 신앙 교리로 삼아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 교세를 이뤘다. 이제는 세계가 우리 교회 오순절 신앙의 영향을 받고 있다. 성령의 임재와 방언의 은사는 오순절주의자들의 특징으로만 여겨졌으나 오늘날에는 오순절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성령을 믿고 의지하는 크리스천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도들에게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을 당부하고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통해 성령·기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교회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향해 희망의 교회 70년을 바라보며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기사입력 : 2020.07.05. am 11:37 (편집)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