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막 3:1~6    ◎ 찬송 : 94장(통 102장)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이 한쪽 손 마른 사람을 치료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문제 삼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막 3:4)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물으신 것입니다. 안식일의 목적은 사람에게 쉼을 주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생명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본질을 잊은 채 비본질적인 것만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본질보다 비본질에 집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은 살리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을 통해 늘 생명을 전하고 살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신앙의 본질은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역시 살리는 사람들이 되겠습니다. 말과 행동을 통해 주님의 생명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