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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선교 헌금 작정의 달

이영훈 목사, 보내는 선교사되어 기도와 물질로 후원 요청

1885년 1월, 27세였던 아펜젤러는 의료선교사인 스크랜톤과 함께 ''조용한 아침의 나라 조선''에 선교사로 파송됐다. 아펜젤러 선교사를 파송한 미국 필라델피아 랭커스터제일감리교회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 조선으로 떠나는 아펜젤러 선교사를 위해 아낌없이 축복했다. 지금처럼 통신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 어떻게 사역하는지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 성도들은 선교사의 영혼구원 사역과 건강을 위해 쉼 없이 기도했고 학교와 교회 설립을 위해 물질로 헌신했다. 아펜젤러 선교사에 대한 랭커스터제일감리교회 성도들의 각별한 애정은 교회 홈페이지와 여러 문서기록으로 남아 후대에 전하고 있다.

 교회의 사명은 선교이다. 그래서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돼야 한다. 주변의 이웃을 향한 전도 사명은 일상에서 어느 때나 가능하지만 해외 선교는 개개인이 직접 나설 수 없어 우리는 부르심을 받아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

 아펜젤러 선교사를 조선 땅에서 보내 마음 놓고 복음을 전하도록 랭커스터제일감리교회 성도들이 물질과 기도로 후원했듯이 우리는 세계 64개국에 파송된 680명의 선교사를 돌봐야 할 사명이 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6월 한 달을 선교 헌금 작정의 달로 선포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금액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사명이다. 모든 성도들이 선교에 동참할 때 심겨진 복음의 씨앗을 통해 한 민족 한 나라가 거룩하게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세계는 언택트(비대면)시대가 돼 누구보다 해외 선교사들이 사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도들의 물질과 기도 후원이 필요한 때가 지금이다.

 

기사입력 : 2020.06.14. am 11:19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