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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정책전환 보고회 개최 ‘현지 제자 양성 강화’

이영훈 목사 "선교 정책 위해 지혜 역량 총동원" 당부

선교개척국은 17일 선교위원회실에서 선교정책전환 보고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선교위원장 엄주원 장로 및 선교위원들이 참석한 선교정책 전환 보고회는 그동안 세계 선교에 힘써왔던 우리 교회가 새로운 도약 희망의 70년을 향한 발걸음에 있어 효율적인 선교 정책 수립을 위해 계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주된 내용은 해외 신학교 발전을 통한 현지인 제자 양성 강화, 한국문화원 설립으로 현지에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 및 기독교 문화를 전함으로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방안 등이다. 또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인 복음화에 주력해 이들을 훈련시키고 제자화함으로 향후 이들을 자국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로 파송해 선교사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선교위원회 간사 문승현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보고회는 선교자문위원장 김희정 장로의 기도에 이어 선교위원장 엄주원 장로가 인사말 및 개요 발언에 나섰다. 엄주원 장로는 "이영훈 목사님이 ''교회의 존재 목적이 선교와 구제''라고 항상 말씀하시며 현시대에 맞는 선교를 당부해 오늘 선교정책전환 보고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선교위원회는 원주민 선교에 있어 현지인 제자화로 선교 목표와 정책을 전환하고 현지인 제자들이 선교를 감당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보고 시간에는 선교개척국장 주정빈 목사가 ''현지인 사역자 양성을 통한 선교 정책의 전환''에 대해 그리고 정바울 장로가 ''선교 재정을 위한 계획''에 대해 각각 브리핑했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한국교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는데 이는 앞으로 모이는 예배와 함께 흩어지는 예배가 병행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온라인 예배 시스템을 개방하면 우리가 들어가지 못하는 공산국가나 이슬람국가에 복음을 전하는 길이 열린다. 선교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에서 현재 선교지 전체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원주민 현지 신학교와 국내 다문화 사역간의 연계성, 현지에 추가로 세워지는 신학교와 지역 내 타 교단 신학교 간의 네트워크 점검, 선교방향을 기본으로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문화원 사역 등 구체적인 선교 정책 계획 수립에 지혜와 역량을 총동원 해달라"고 당부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20.05.24. am 11:21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