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시 21:7     ◎ 찬송 : 359장(통 401장)

고사성어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이 있습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라는 뜻으로 ''한번 성한 것은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진다''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런 이치를 깨달은 사람입니다. 자신이 지금은 이스라엘을 호령하는 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신 역시 꽃처럼 시들 것을 알아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할 것을 고백합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오직 지존하신 하나님만이 변치 않으시고 영원하십니다. 세상이 문제와 어려움으로 넘쳐나도 믿음의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한 생명으로 이미 우리를 채워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잠시 있다 사라질 이 세상의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영원한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됨을 알고 영원하신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썩어질 것이 아닌 영원한 것을 바라고 채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