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지국장 회의서 교회 방침 발표
이영훈 위임목사는 24일 "5월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앞뒤 좌우 각 1m 거리두기)방침에 동참하고 5월 6일부터는 교회의 모든 성전(지성전 포함)을 개방해 예배를 드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베들레헴성전에서 부목사 및 지·직할성전 담임 국장 대교구장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교회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모범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왔으며 언론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인 교회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제는 정상화를 기대하며 목회사역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직 및 봉사자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실시하고 10일부터는 공식적으로 교구버스를 운행하겠다"고 말하고 "17일에는 교회 창립 62주년 기념예배를 전교인이 참석하는 축제로 드리며 20일과 27일에는 각각 ''개척의 날''과 ''선교의 날'' 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성찬은 개인 용기 사용으로 전환해 6월 첫주부터 시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성전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반드시 교구장의 안내를 받아 출입할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도간의 간격을 유지하고 열이 없고 마스크를 착용한 성도에 한해 성전을 출입할 수 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창립일(5월 18일)을 맞아 17일 ''교회 창립 62주년 기념 예배''를 전성도가 참여하는 축제로 드리며 성도들에게 카스테라와 우유를 선물하기로 했다"면서 "전국의 초중고가 온라인 개학으로 우유 급식이 정지된 탓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회에서 우유를 소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재래시장 방문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교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후 침체된 안산의 경제를 살리고자 ''안산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해 한국교회의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사랑의 장보기)''의 효시가 됐다. 이영훈 목사는 "5월 6일 안산 재래시장을 방문할 예정이고 이어 주변의 재래시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예산 절감을 위해 올해 교회의 주요 행사들은 축소 또는 취소하고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되는 성회도 7월 말에서 8월 안에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영훈 목사는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세계최대교회라는 영광에만 머물지 말고 본질 회복과 사명에 최선을 다해 대부흥과 재도약에 나서는 영적 리더로 변화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