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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이영훈 목사 특별새벽기도회에서 ‘고난의 축복’ 되새겨
교회학교 청장년국 부활의 기쁨 전하며 SNS 행사 준비
부활주일 맞아 1~7부 예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사망을 이기시고 교회의 머리 되신 부활의 주를 찬양하는 부활절은 교회 최대 절기 중 하나다. 죽음의 고난을 거쳐야만 부활의 참 기쁨을 누릴 수 있기에 우리 교회는 부활 주일을 앞두고 예수님이 걸으신 이 땅에서의 마지막 일주일의 고난에 동참하는 의미로 6일부터 11일까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오전 5시(토요일만 오전 6시)에 시작한 기도회는 이영훈 위임목사가 ‘고난의 축복’을 주제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의 요일별 고난 행적을 설명하고, 성도들은 그 의미와 삶의 올바른 자세를 점검하는 묵상의 시간이었다.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첫날 설교에 앞서 조용기 원로목사는 영상을 통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길과 진리 생명이 되신다”며 “예수님을 통해 거룩함과 성령 충만 치료 행복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또 “세상이 혼란스러운 이 때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어떤 형편에 있든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때 예수님이 우리 앞에 살 길을 열어주신다”고 권면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마 21:1~9) ‘성전을 정결케 하신 예수님’(마 21:12~17)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마 21:18~22) ‘옥합을 깨뜨린 마리아’(마 26:6~13)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마 26:36~41) ‘무덤에 누이신 예수님’(마 27:57~61) 총 여섯 소주제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은 우리를 위해 생명을 주셨건만 우리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바쳤는가. 그동안 자신만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 남은 삶은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신앙생활에 있어 열매가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리의 모습은 교회안과 밖에서 모두 같아야 한다.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성금요일에는 모두 한끼 금식을 하자”며 금식을 선포하고 “십자가의 신앙은 곧 제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교회와 성도가 회개하고 신앙의 열정을 회복할 때 이단에 빠지지 않고 교회는 더욱 부흥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던 성도들은 각 가정에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을 고백하고 절망에 처한 세계를 위해 중보기도 했다. 또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할 다양한 준비로 한 주간을 알차게 보냈다. 청장년국 가스펠선교회 홍보부는 11일 수제 비누 2000개를 제작했다. 예수님 부활의 기쁜 소식이 담긴 향기로운 비누는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해외 선교지 7군데와 국내 다문화 교회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회학교는 온라인 예배를 통해 12일 다양한 부활절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새싹교구는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준비했고 유년교구 길마을은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개성만점 달걀로 꾸며보는 ‘달걀 콘테스트’를 12일까지 SNS로 접수받고 19일 우수작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유년교구 진리·생명마을 등 교회학교 일부에서는 부활절을 기념해 달콤한 과자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며 하루 속히 교회에서 만날 날을 기대했다.

 

기사입력 : 2020.04.12. am 09:23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