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고전 2:2 ◎ 찬송 : 415장(통 471장)
어린아이들은 자라면서 한두 가지 애착 물건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지니고 있던 손때 묻은 이불이나 인형, 또는 베개 등입니다. 애착 물건을 손에서 놓을 때가 되면 아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세상 것을 다 잃은 듯 소리치며 울고 맙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 순간이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알던 율법을 놓으면 끝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짊어지신 십자가를 바로 깨닫자 그는 율법을 버리고 십자가만을 자랑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바울을 신앙의 진수로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고, 십자가의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해주셨으니,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거리로 삼아야 합니다.
<기도>하나님 아버지, 제가 애착하는 세상 것들을 놓고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자랑거리로 여기길 원합니다. 힘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