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역CGI 다문화행복드림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며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처한 외국인 돕기에 나섰다. 22일 국제사역CGI 국장 권일두 목사는 김주봉 장로(센터총괄본부장) 김옥희 권사 등 봉사자들과 함께 마스크 전달에 앞서 함께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사역CGI 국장 권일두 목사는 “다문화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이 형식이 되지 않고 정말 필요한 것들로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부 물품과 더불어 예수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위로를 얻고 주님께 나오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문화행복드림팀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 다문화행복드림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순복음엘림소망교회와 포천에 있는 타이포천안디옥교회에서 전달식을 갖고 예본순복음교회 순복음복된교회 가나안교회 등 5군데 다문화교회의 200명 성도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순복음엘림소망교회의 이복자 전도사는 “마스크를 살 형편이 못되는 외국인 성도가 정말 많다. 성도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들도 도울 수 있도록 마스크를 보급해 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6개월 미만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다문화행복드림은 어려움에 처한 이주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26일 경기도 시흥에 있는 ㈜풍진화학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누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마스크와 라면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