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학자이자 오순절운동 연구의 대가인 미오순절학회 창립자 '빈슨 사이난'(Dr.Vinson Synan)박사가 15일(현지시간) 소천 했다. 빈슨 사이난 박사는 1934년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조지아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오순절 성결 운동의 역사'(옮긴이 이영훈 목사), '20세기 성령 운동의 현주소'(국제신학연구원 옮김)등 총 25권의 오순절 관련 서적을 집필해 오순절 신학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우리 교회 초청으로 여러 차례 방문해 국제학술대회 강사로 참석하는 등 조용기 목사와 오랜 친분을 유지했다. 이를 계기로 조용기 목사가 미 오순절학회 창립 기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사이난 박사는 오랄 로버츠 대학 성령연구센터 소장, 리전트대학 신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