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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5부 예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이영훈 목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자"
성도들 '성전 중심 예배 중요성 깨닫는 계기' 한 목소리

우리 교회는 3월 1일 8일에 이어 15일 주일예배도 온라인예배로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단으로 발생됨에 따라 우리 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15일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성도들은 본 교회 대성전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3주째 집에서 OTT와 인터넷 휴대폰으로 예배를 드리고 헌금도 온라인으로 드리게 됐다.  

 코로나19 방역과 확산방지,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온 우리 교회는 15일 주일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했으나 9일과 10일 서울 구로구의 민간 콜센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온라인 예배로 방침을 바꿨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13일 지국장 대교구장 회의를 통해 이 같은 예배진행상황을 설명하며 "모든 성도들이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길 원하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더라도 평소 성전 예배처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오는 22일 주일예배는 성전에서 드릴 수 있도록 대성전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주일예배는 1·2·3·4부를 온라인 생중계로 드리고 5·6·7부는 녹화 예배로 진행했다. 성도들은 각 가정과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며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애통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성도들은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에 대한 갈급함으로 속히 성전 예배가 재개되기를 기도하며 온라인 예배에 동참하고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린 인증 사진을 공유하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주일 성수를 실천했다. 또 성전에서 예배드리기를 소망하는 일부 성도들은 교회 십자가 탑 밑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어떤 성도는 성전 벽에 손을 대고 눈물로 기도하며 하루 속히 성전예배가 회복되길 간구했다.

 1일과 8일 온라인 예배에는 평소보다 365%이상 많은 수의 인파가 접속했고 교회학교에서는 8일 새싹교구부터 고등교구까지 인터넷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녹화방송 총 4519건의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우리 교회는 주일 온라인예배 중계를 위해 교역자와 장로 대표, 찬양대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상태에서 예배를 생중계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주일예배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말씀강해, 금요성령대망회를 인도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8일 주일예배에서 "지금은 우리가 기도할 때"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코로나19의 재앙에서 벗어나고 한국사회에 독버섯처럼 뿌리 내린 신천지가 해체 되어 저들이 가정으로 교회로 돌아가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두른 우리들은 기도와 간구로 언제 어디서든 무시로 항상 하나님께 깨어 구해야 한다. 전신갑주가 살아서 역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성도들은 각 처소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라(행 2:46)는 말씀을 굳게 잡고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유경자 권사(서대문대교구)는 "남편과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성전에서 드려왔던 그동안의 예배와 교구 모임의 소중함이 절실히 와 닿았다"며 "구역장으로서 매주 만나던 성도들을 못 보니 구역원들에 대한 사랑도 더욱 애틋하다"고 했다. 대교구에서는 사순절 기간 영적 훈련과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교구별 릴레이금식기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현주 집사(장년대교구)는 "그동안 교회에 가서 예배와 기도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깨닫고 있다. 성전의 문이 열리면 당장 달려가서 예배드릴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렵고 각박한 세상이 된 것 같다. 크리스천들이 더욱더 믿음을 굳건히 하고 기도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20.03.15. am 10:46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