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막 1:14~15     ◎ 찬송 : 259장(통 193장)

예수님은 광야에서 시험을 이긴 후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때가 찼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공교롭게도 침례 요한이 잡힌 시점과 일치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어려워진 시기에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셨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일어날 때 우리로 하여금 주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에게 극심한 박해를 받았을 때 모세를 사용하셨고, 앗수르의 박해가 극에 달했을 때 히스기야를 통해 예루살렘을 보호하셨습니다. 혹시 하나님을 섬기기 힘든 환경 가운데 놓여있나요? 바로 지금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고자 하는 때일 수 있습니다.

<기도>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계속해서 주의 일을 훼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시점이라 믿습니다.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