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린다고 발표하자 각 언론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으로 주일 예배가 드려진 1일 KBS MBC SBS YTN CCTV 로이터 연합뉴스 AP통신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국민일보 쿠키뉴스 등 24개 언론사가 취재 경쟁을 벌였다. 기자들은 대성전 입구에 설치한 열감지 화상 카메라 앞을 통과해 우리 교회 대성전 내 외부를 촬영하고 취재했다.

 경향신문 등 일간지들은 일제히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온라인 대체…다른 대형교회들 결정 주목’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교회의 결정을 속보로 전했으며, 국민일보는 1일 한산한 교회 일대를 스케치하며 ‘주일에 못 모였지만 온라인 예배는 뜨거웠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은 최소 필요 인력만 참여해 진행된 온라인 예배 생중계 현장 사진을 걸고 ‘지금은 거리두기’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교회의 노력을 보도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면서 “오늘 우리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가 속히 소멸되고 신천지가 해체 되게 해주시고 재난을 수습하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회의 온라인 예배로 모아진 성금은 대구 지역에 의료지원금으로 쓰인다. 여러분의 전화 한통이 귀한 성금이 되어서 이웃들에게 사랑의 성금으로 전달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