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19(COVID-19)는 중국 우한에서 2019년 12월 발생해 전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입니다.
감염자의 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됩니다. 감염되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기침 인후통 발열(37.5도이상) 두통 오한 피로감 증상과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새로운 감염병의 도전은 지속되어 왔습니다. 코로나 19보다 훨씬 치명적인 사스나 메르스, 신종플루를 극복 하였고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해 잘 통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임상적 특성을 종합하면 초기에는 일반감기와 같이 증상이 심하지 않으나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과 만성 질환자(심장병 당뇨 호흡기질환 고혈압 암)는 위중한 결과를 초래 할수 있습니다. 아직 까지 코로나 19의 정확한 임상 자료가 부족하며 치료제가 없는 실정입니다.
평균 사망률은 1~2% 정도 이지만 중국 보고에서는 60세이상 고령자가 전체환자의 30%와 사망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경미 하면서 전염력이 높은 새로운 바이러스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국가대응 심각 단계인 이제는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의 단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키고 확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빠른 확진자 발굴과 조기치료로 방역의 목표를 수정해 통합 방역 활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발열 호흡기 질환을 선별진료하고 치료하는 전담의료기관으로 안심병원을 운영해야 하고 다른 큰병원은 다른 중증환자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한 일상과 경제활동 위축을 국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방역 당국과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매일 지켜야 할 생활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비누로 30초 이상 손톱밑,손가락 사이,손금,엄지를 깨끗이 씻고 기침할때는 입과 코를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지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시 눈,코,입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 개인 위생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는 바이러스가 묻은 0.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침방울 침입을 막는데 효과가 있는데 일회용이나 부직포 마스크로도 차단이 가능합니다. 마스크를 벗을때 손으로 앞면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을 먹고 2일 정도 경과 관찰후 38도이상 고열이나 증상이 심해지면 종합병원으로 바로가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거나 관할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상담해야 합니다.
만성 질환자나 65세이상 어르신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야하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차분하게 기도하며 사회적 역량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고령자는 폐렴구균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바이러스 폐렴을 직접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2차 세균 폐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독감 백신을 아직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맞는 게 좋습니다.
윤호현 장로(순복음의료센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