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이영훈 목사 교회성장 비결은 ‘기도’ 강조  

러시아복음주의 슬라브(러시아)교회 목회자 44명이 12일 우리 교회를 방문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미국 등 각 지역에서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들은 한국의 성령운동과 교회 성장 비결을 배우기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방한했다.

방문객들은 수요예배에 참석하고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위임목사를 만나 교회 성장에 대한 비결을 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베들레헴성전에서 방문객들을 만나 환영하며 교회 부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임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역사가 135년 밖에 안 된 한국이 아시아에서 최대 기독교 국가가 된 것은 한국교회의 뜨거운 기도 때문임을 설명하며 “기도와 말씀이 하나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러시아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부흥하게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CCMM빌딩 비서실에서 이들과 만나 교회 성장의 비결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교회 성장은 성령님이 하신다. 성령의 바람이 불 때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게 된다. 하루에 3~5시간씩 기도할 때 성령 바람이 불어 많은 성도가 모였고 교회가 더욱 크게 성장했다”며 성령과 동행하는 목회와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에서 오순절교회 사역을 하는 그루슬락 알렉산드르 목사는 “1977년에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큰 은혜를 받았는데 다시 만나 뵙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감격을 전했다. 러시아 전연방 오순절교단 부총회장인 나꿀 세르게이 감독(끄라스나다르 오순절교회)은 “성도 수 5000명인 교회 담임이자 지교회 70개를 세웠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처음 방문하고 너무 놀랐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와 성령 운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