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 사랑으로 믿음의 기적 이루자"
조용기 목사 초청 2020년 축복성회가 4일 영선협(영산선교형제협의회) 주최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열린 성회에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제자목회자들과 교회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올려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마 8:5~13)를 주제로 믿음이 일으키는 기적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어느 날 로마의 백부장이 중풍에 걸린 하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다.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의 믿음을 듣고 ''가라. 네가 믿은 대로 될지어다. 그 즉시 나으니라''고 하셨다"면서 믿음의 기적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어 어떻게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랑을 할 때 믿음이 생겨났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고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기꺼이 감당하셨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 말씀을 의지할 때 믿음이 생겨난다"고 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이 날 사랑한다는 것을 믿고 세상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생명을 넘치게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나라와 위정자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성도들의 삶에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예배는 성산순복음교회 송영준 목사의 사회,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정재명 목사의 대표기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권경환 목사의 환영사, 영선협 목회자들의 제목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