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임원회를 열고 연합기관의 대통합을 전제 조건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 내린 행정보류를 해제키로 했다.  
 긴급임원회는 최근 한기총이 요청해 온 복귀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임원회를 통해 한기총 요청대로 복귀하지 않고 대신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연합 등과의 대통합을 전제로 행정보류를 해제키로 했다. 기하성총회는 이날 긴급 임원회의 결정에 따라 4월 정기 실행위원회 이전인 3월 중에 임시 실행위원회를 열어 한기총 행정보류 해제 문제를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