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하시는 하나님 믿고 의지하라”

조용기 원로목사는 3일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2020 국민신년하례예배에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엡 3:21~22)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2020 국민신년하례예배는 국민일보와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가 주최했다.
 조용기 목사는 “세상이 주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끝이 없다”며 “우리 마음에 근심과 염려를 하나님께 다 내려놓아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슴속에 위로를 주시면 절망을 딛고 일어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가난과 저주 모든 고난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기 목사는 또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으면 역사하지 않으신다. 이게 하늘나라의 법칙”이라며 “기도하며 긍정적 생각을 갖고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시켜야 한다. 올 한해 인간적 지식과 감각을 믿지 말고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며 운명과 환경에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국민일보와 국부협의 성사업을 위해 특별 기도했다. 상임회장 손문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축사의 시간에는 원팔연 피종진 나겸일 목사가 환영사와 신년사 격려사를 통해 2020년 성령 충만 받고 꿈이 성취되기를 소망했다. 이외에도 선포식 및 조직 인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