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와 협력해 보건 의료와 교육지원사업 진행
굿피플이 우간다 나말루에 건립한 산모병동과 희망학교 기숙사는 이 지역 의료와 교육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피플은 2011년부터 우간다 지부를 설립해 나말루 지역에서 보건의료와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도 캄팔라에서 차로 10시간 이상 떨어진 나말루는 우간다에서도 빈곤과 질병으로 가장 고통받는 지역이다. 악조건의 기후로 인해 자급자족이 어려워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식량원조를 받아 생활하고 있으며 보건 인프라의 낙후와 시설 부족으로 산모들은 집에서 홀로 아이를 낳는 실정이다. 나말루 지역 모성 사망률은 출생 10만 명당 750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역 주민 중 85% 이상이 초등학교를 가본 경험이 없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굿피플은 2019년 산모와 영유아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KOICA와 모자보건영양개선 사업을 실시했고 드디어 1차 사업 목표인 산모병동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 보건소에 지어진 산모 병동에는 병상 20개와 분만대 2개, 초음파 기계 3대가 지원되고 태양광 기기와 물탱크가 설치됐다. 굿피플은 3개년 사업 계획에 따라 추후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운영관리교육 및 매뉴얼을 제작하여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굿피플 회장 김천수 장로는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엄마와 아기들에게 더 건강한 내일을 선물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굿피플과 KOICA, 우간다 정부가 지금처럼 협력해 나간다면 꿈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나말루 희망학교에서는 기숙사 증축식이 개최됐다. 2016년 지어진 나말루 희망학교는 그동안 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지어진 신규 기숙사는 이층 침대 70개가 설치되어 학생 약 15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다. 특히 기숙사 증축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과 더불어 학업 능률 및 성취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이날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한 모기장도 기숙사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