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는 25일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통해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새겼다. 0~36개월의 영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새싹교구 영아마을에서는 교사들이 성극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보여줬고 또 학부모들에게 ‘가정에 엄마나 아빠 둘 중 한 사람이 홀로 왕이 된다면?’이라는 유쾌한 질문을 던지며 가정에서는 오직 예수님만이 왕이심을 설명했다. 이날 영아들이 함께 나와 케이크의 초를 불고 부모와 옆 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있었다. 유아마을에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왕 되신 예수님을 찬양했고 유치마을에서는 ‘쇼미더스타’를 제목으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디션에 나온 4그룹 중 마지막 그룹인 예수님을 전하러 온 팀이 우승하며 다함께 기쁨을 누렸다. 이 밖에도 유년교구 진리마을의 블랙라이트 공연, 초등교구 생명마을의 찬양제와 달란트시장 등 각 마을에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들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