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이 소그룹모임 A - 예수님의 참제자 1
<Part 1  영성훈련 : 교회, 예배, 기도>

◎ 찬양 : 찬송가 210장(통일 245장)「시온성과 같은 교회」
◎ 사도신경

◎ 아이스 브레이킹
주변 누군가가 어려움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인해 가슴 아팠던 적이 있다면 그 경험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말씀 속으로
주제 말씀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에베소서 1장 22~23절).

말씀 펼치기

교회, 하나님의 자녀들의 모임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할 수도 있고 아름다운 건물을 소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본질은 조직이나 건물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들의 모임입니다. 다시 말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고백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를 이룬 하나님의 자녀들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며 섬깁니다(롬 8:15). 나아가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날을 한마음으로 소망합니다(롬 8:23). 그리고 교회로 모인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와 같은 신앙으로 이끌어가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롬 8:26). 따라서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예배하며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만물을 회복하실 날을 소망해야 합니다.
 Q : 교회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A :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모임.

교회,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입니다(엡 1:22~23). 따라서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그 몸의 지체입니다(롬 12:5). 실제 우리 몸의 지체가 각각 역할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성도들에게 각각 역할을 부여하셨습니다(고전 12:18). 그래서 모든 성도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그런데 섬김의 자리에 경중은 없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지체가 소중하듯이 성도에게 맡겨진 모든 섬김의 자리는 소중합니다(고전 12:21~24).
 여러 지체가 한 몸에 속하는 것과 같이 교회의 모든 성도는 하나입니다(고전 12:20).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영광을 얻고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고통을 겪습니다(고전 12:26). 따라서 우리는 한 몸에 속해있는 형제자매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형제자매에게 행복한 일이 생기면 함께 기뻐하고, 불행한 일이 생기면 함께 울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교회가 하나 된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Q : 교회를 사람의 신체에 비유한다면 예수님과 우리는 각각 무엇입니까?
 A : 예수님은 머리이시고 우리는 몸의 지체입니다.

교회,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임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하게 임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사탄이 결박당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하나님의 통치가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도 이 땅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임인 교회를 우리는 다음과 같이 특징 지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교회는 거룩한 처소입니다(엡 2:22). 거룩한 처소인 교회에서 성도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며 거룩하신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둘째로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딤전 3:15). 즉 교회는 유한하고 불완전한 세상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는 모임입니다. 셋째로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모임입니다(마 16:18). 하나님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를 악한 권세에서 보호하실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임인 교회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는 온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최선을 다해 세상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Q :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임인 교회를 어떻게 특징 지을 수 있나요?
 A : 거룩한 처소, 진리의 기둥과 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모임.

◎ 삶 속으로
1. 교회는 한 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은 서로를 가족과 같이 사랑하고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당신이 교회에서 가족에게서 받을 수 있을법한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김 집사님은 몇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었습니다. 당시 남편은 출근을 해야 하고 자녀들은 학교를 가야 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불편한 몸으로 병원에 혼자 남아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구역 식구들이 시시때때로 병원에 찾아와 병간호를 하고 말동무도 해주면서 김 집사님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가지 못하는 김 집사님을 위해 교구장 목사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방문하여 예배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김 집사님은 그때 교구장 목사님과 구역 식구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2.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한 몸에 속해있는 지체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영광을 얻으면 모두가 영광을 얻고 누군가가 고통을 당하면 모두가 고통을 당합니다. 구역원 모두가 서로의 근황을 나누면서 누군가에게 행복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누군가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함께 아픔에 공감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 결단과 기도
결단의 고백
· 믿는 자들과 함께 모여 예배하기에 힘쓰겠습니다.
· 행복한 일을 겪은 성도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성도와 함께 울겠습니다.
· 성령님의 역사가 교회에 충만히 임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통성기도
기도 제목을 나누고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전도 대상자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의 공동체를 허락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기에 힘쓰고 성령님이 충만히 임재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온 성도를 그리스도를 몸으로 하는 지체로 부르신 하나님,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교회 그리고 구역이 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주기도문으로 마무리

관련 성구
·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사도행전 9장 31절).
·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 12장 24~2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