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구는 10일 안디옥성전에서 3450 송년의 밤을 열어 가정과 자녀를 돌봐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송년 예배시간에는 대교구장 성영목 목사가 ‘믿음의 눈’(삼상 17:45~4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성 목사는 “다윗은 믿음의 눈으로 골리앗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게 없다”면서 “가정 질병 금전적인 문제들이 있을 때 우리가 영적인 눈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 4차원적인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라. 하나님이 축복의 길을 예비해놓으셨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성도들이 만찬을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눴고 2부 순서인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성영목 목사와 이주석 장로의 선물증정 시간도 있었다. 촛불예배 시간 참석자들은 새해를 계획하며 2020년에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문제를 이겨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