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잇고’의 열풍을 몰고 왔던 겨울왕국의 시즌2가 11월 21일 개봉됐다. 누적 관객 수 878만 8019명(12월 3일 기준)으로 시즌 1에 이어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제니퍼 리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븡Chief Creative Officer)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는데 여론의 관심이 높았다. 이는 디즈니와 픽사에 각각 한 명만이 오를 수 있는 꿈의 자리 CCO에 그녀가 여성 최초로 올랐기 때문이다.
제니퍼 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니퍼 리의 학창시절은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지금의 기준이라면 어린 시절 ADHD 판정을 받았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매우 창의적인 학생이었지만 어수선하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 제니퍼 리는 항상 다른 아이들에게는 놀림거리가 됐다.
그러나 아이들로부터 매일같이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제니퍼 리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쓰겠다는 꿈을 꿨다. 그때의 꿈이 자양분이 되어 30년이 지난 지금 제니퍼 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이끄는 감독 겸 작가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하나님의 비전을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우리는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다. 지금 처한 비관적인 상황을 주목하기보다 이 시련을 딛고 내가 해낼 수 있는 창조적인 일들을 바라봐야 한다.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야훼께서 지으신 것이니라”(잠 20:12). 하나님 편에서 보고 하나님의 귀로 듣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