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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창립 20주년 ‘굿피플데이’ 개최

“좋은 사람들이 만드는 좋은 세상”이영훈 목사 등 후원자 한자리에 모여 나눔 축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이 11월 2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9 굿피플데이 ‘Make the Good World’(좋은 세상을 만듭시다)를 개최했다.

 이번 굿피플데이는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가올 20년을 향해 더 힘찬 전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사람들은 ‘어렵다 힘들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꿈이 있고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굿피플이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렇게 굿피플은 20년 동안 절망이 있는 곳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전 세계 소외 지역을 누비며 힘차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 이 자리가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라기보다는 다음 20년을 향해 나아가며 소외된 이들에게 더 많은 꿈과 희망, 사랑을 나누길 결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굿피플 초대 이사장 조용기 목사는 영상을 통해 “‘선한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구제, 구호 활동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됐다”면서 “시작했을 때의 첫 마음을 잊지 말고 절대 절망에 처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는 일에 조금 더 힘을 내어주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굿피플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목사와 굿피플 회장 김천수 장로를 비롯해 박경표 장로회장과 임원들, 교회 기관장들과 제직 및 제자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롯데 하이마트 CJ제일제당 등 기업 및 기관, 나눔대사 배우 남보라 가수 송정미 해남 땅끝마을 아동들과 굿피플 후원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11월 2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굿피플데이’는 권순일·이경복 나눔대사가 마술로 오프닝쇼를 펼치며 화려한 막을 올렸고 한경미 교수의 성악공연, 해남 땅끝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댄스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가입식이 진행돼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의 참된 가치를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 이렇게 귀한 자리를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20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굿피플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나눔과 기부 문화는 확대돼야 한다. 절망에 처한 사람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신음하는 소외된 이웃을 향해 더욱 나눔의 손길을 펼치자”고 말했다.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남보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 영상은 우리 교회 성도들을 비롯한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으로 변화된 국내외 아동들의 이야기를 담아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 방영 후 남보라 나눔대사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후원의 긍정적 가치와 후원자로서의 소감을 솔직하게 나눴다.
 남보라 나눔대사는 “저도 한 사람의 후원자로서 ‘후원금이 어떻게 쓰일까, 정말 도움이 되긴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지난해 케냐에 방문했을 때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학교를 다닐 수 없던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삶이 변화한 것을 보았다”며 나눔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굿피플 20주년을 축하하는 감사공연이 펼쳐졌다. 가수 송정미 나눔대사와 후원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땅끝마을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은 무대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했고 행사장을 가득 채운 전체 참석자들이 일어나 박수치며 희망을 노래했다.  

 감사 공연 후 굿피플의 새로운 CI선포식이 진행됐다.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새로운 CI가 새겨진 깃발을 김천수 장로에게 전달했다. 굿피플 회장 김천수 장로는 깃발을 힘차게 흔들며 세상을 향해 더 큰 행복과 기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선포했다.  
글 복순희 /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9.12.01. am 11:19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