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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대교구 경기 연천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1만장 후원


제6회 사랑의 불꽃나누기 진행, 300명 봉사자 동참
부모와 자녀 동행 ‘예수 사랑 실천’에 감사하고 뿌듯

장년대교구 성도들은 11월 23일 경기 연천 지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나도록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장년대교구 성도 및 자녀 300명은 이날 연천 연탄은행 본부가 있는 전곡중앙교회에 집결한 뒤 연천군 전곡읍 연천읍 청산면으로 흩어져 25가정에 연탄 5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비닐 옷과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연탄을 정성스럽게 옮기는 성도들과 어린아이들을 지켜보던 이순례 씨(82세)는 “보통 겨울에 400장 연탄이 있으면 3월까지 걱정 없이 보내는데 올해는 지원이 어렵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0장을 후원해주셔서 안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탄 나눔에 나선 어른들과 아이들은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느라 얼굴에 숯검정이 묻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봉사에 참여했다. 3040위원장 이종선 장로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에 나서는 성도들을 보면서 가슴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장년대교구장 한사무엘 목사는 “진정한 복은 나눌 때 의미가 있다.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부모를 보면서 자녀들도 믿음의 일꾼으로 성장될 것이다. 우리의 사랑을 받은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전했다.
 처음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는 허유빈(10세) 학생은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4살 때부터 아빠의 손을 잡고 봉사에 참여한 송하준(6세) 어린이는 체구가 작은 탓에 온 가슴으로 연탄 한 장을 겨우 끌어안았다. 그러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중학교 1학년 딸(김주영)과 봉사에 참여한 김정규 집사(열방1교구)는 “이제 연탄 나눔 봉사가 집안의 행사가 된 것 같다. 지난해보다 날이 따뜻해 감사했다”고 말했다.
 장년대교구는 ‘사랑의 불꽃나누기’ 연탄 1만장 후원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9주간 후원금을 모았다. 성도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정성껏 심은 후원금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던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귀한 사랑의 열매가 됐다.
 연천 연탄은행 대표 백성국 목사(전곡중앙교회)는 “경기 침체로 곳곳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전한 예수님의 사랑과 위로가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글·사진 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2.01. am 11:17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