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순복음호스피스의 날 행사가 복지사업국 주관으로 11월 27일 안디옥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에는 이장균 부목사(교무개척 담당)가 강사로 초청돼 한 해 동안 호스피스사역을 감당하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예배는 복지사업국장 정재한 목사의 사회로 브니엘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양, 호스피스운영위원 박주용 장로의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균 목사는 ‘더욱 힘쓰는 하나님의 사람들’(고전 15:58)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주의 일에 힘쓸 때 기쁨이 있고 형통하는 삶을 살게 된다. 주 안에서 우리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다. 여러분을 통해 고통에 처한 사람들이 평안함을 얻고 주님을 영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옥 집사(용산실)의 호스피스 봉사 수기 발표가 있었으며 이장균 목사는 공로자 및 우수봉사자를 시상했다. 공로상은 이재순 권사가 받았으며 호스피스 우수봉사자상은 김기영 권사 외 20명이 수상했다. 호스피스 담당 심청택 목사는 1년간의 활동 보고를 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무장된 순복음호스피스가 될 것을 다짐했다.  
 순복음호스피스는 2001년에 설립된 이후 정규교육과 보수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