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와 성령 충만으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조용기 목사 초청 순복음동경교회 축복성회가 20일 순복음동경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회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성령 충만과 일본 일천만복음화를 소망하는 성도들과 순복음의 선교사 및 일본 목회자들이 함께해 뜨겁게 진행됐다.
DCEM이 주관하고 순복음동경교회가 주최한 성회는 연합성가대의 찬양 후 순복음동경교회 담임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가 조용기 목사를 환영했다.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하나님이 조용기 목사님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올해 대만 태국성회에 이어 일본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오늘 목사님 말씀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도들의 '할렐루야'와 뜨거운 박수 속에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두려움을 이기는 길'(시 27:1~6)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조상도 고향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바라 볼 때 마음속에 의심 불안 초조가 밀려왔다. 베드로도 믿음으로 물위를 걸어갔지만 거센 파도와 풍랑을 바라보자 마음속에 두려움이 생기고 물에 빠지고 말았다"며 "우리가 믿음으로 담대하게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고난과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의 말씀만이 힘과 용기를 우리에게 준다"고 강조하고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또 예레미야 33장 3절을 인용하며 기도와 성령 충만을 통해 두려움과 의심을 이기라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경에는 절대 거짓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크고 놀라운 일을 예비해 놓으셨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전하며, 따라서 "담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도할 때 실패가 승리로, 불행이 행복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는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울 왕 때 블레셋의 골리앗이 40일 동안 이스라엘을 모욕했지만 두려움에 아무도 나가서 맞서지 못했다. 형들을 만나러 갔던 소년 다윗만이 물맷돌 5개만 가지고 담대하게 만군의 야훼이름으로 나가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었다”며 “이처럼 하나님은 다윗처럼 어린 소년이라도 믿음의 사람을 사용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적극적 긍정적 창조적인 입술의 고백을 통해 겨자씨만한 순종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기적을 행하신다. 오늘 이 자리가 기적의 시간 축복의 시간 신유의 시간이 되어 일본 일천만 복음화를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예수님의 사역 중 3분의 2가 아픈 사람을 고치신 사역이었음을 강조하며 예수 이름으로 환자를 위해 담대하게 신유기도 했다. 이어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의 인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를 찬양하며 전 성도가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일본일천만구령을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오가와 츠구미치 목사(야마토 갈보리 채플)는 “오랜 기간 조용기 목사님과 함께 일본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일본을 위해 더욱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야마다 사유리 집사는 “마음에 걱정 근심이 있더라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라는 말씀에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성회에는 우리 교회 장로회 부회장 김종복 장로가 함께했다.
1976년 일본일천만구령운동을 시작한 조용기 목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순복음동경교회를 모태로 동경지방회 동북지방회 관동지방회 관서지방회 등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 8개의 지방회와 80여 개의 교회가 세워져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으로 일본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순복음동경교회는 ‘성령 충만한 교회,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충만한 교회, 사랑을 실천한 교회’라는 비전 아래 삿포로 성전을 비롯한 8개의 지성전을 두고 있으며 이날 일본 전역에 100개 지교회 창립을 선포했다.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삿포로에 신학교를 세워 2년 후에는 이들을 파송해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쿄=글·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