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성시화환경운동본부는 10일 안창호 장로(전 헌법재판관)를 초청해 11월 부흥집회를 개최했다.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부흥 집회에서 회장 양익승 장로의 소개로 등단한 안창호 장로는 ‘신앙의 본질’(마 6:33)을 주제로 간증했다.
 안창호 장로는 가족이 하나님을 믿게 된 계기와 더불어 어머니가 남기신 신앙 유산을 이야기했다. 안 장로는 “어머니는 성탄절이 되면 어려운 형편 중에도 쌀을 마련하시고 아들들을 데리고 다니며 이웃에게 쌀을 나눠주셨다. 이것이 나에게 큰 가르침이 됐다. 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늘 말씀을 묵상하셨다”며 “어머니의 묵상이 적힌 낡은 성경책을 유산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로는 “순복음교회가 뜨거운 성령운동을 불같이 일으켜주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장로는 이 일에 성시화본부 회원들이 적극 나서 예수를 닮아 용서와 사랑의 삶을 실천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