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택함 받은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도자 모세를 통해 기적적으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출애굽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광야에서 수없이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하다가 여호수아와 갈렙, 어린이들만 남기고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2019년도의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추수감사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광야에서 죽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르게 얼마나 올 한해 감사의 열매를 맺었는지 뒤돌아 봐야겠습니다. 크리스천 작가요 심리학자인 돈 베이커(Don Baker)는 자신의 저서에서 ‘기적의 치료제’ 하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이 치료제의 효능은 가히 기적이라고 부를만합니다. 모든 증상, 모든 질병에 다 효능이 있습니다. 특별한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절대로 부작용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 치료제는 완전 무료여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복용하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 효능을 모르거나 경험해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베이커는 이 치료제를 ‘탱큐 테라피’(thank you therapy)라고 불렀습니다. ‘테라피’ 라는 말은 ‘치료나 요법’이란 뜻입니다. 베이커는 ‘감사하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의 치료요법이 된다고 말합니다. 감사의 말로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감사 하면 역경에서 보다 빨리 회복되며 고난에 대한 면역력이 길러지고 타인의 호감을 사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 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으며 각 개인이 지닌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비밀열쇠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실력’이자 ‘기적의 치료제’라는 이유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은 오늘 하나님도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