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대교구 사랑의교실 가을캠프가 10월 28∼30일 충남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예수님과 함께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애인대교구 산하 지체아동 장애인 교육기관인 사랑의교실은 장애인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학생과 보호자, 봉사자 총 96명이 참여했다.

 첫날 예배에서는 최석태 지구장 장로의 대표기도 후 장애인대교구장 오혁진 목사가 ‘사람은 우주다’(창 15:4∼5)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혁진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에 대해 강조했다. 이튿날 학생들과 보호자들은 예산 예당호와 아산 현충사 견학에 나섰고 마지막 날에는 리솜리조트 공원에서 보물찾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