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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지·구역 패러다임 전환, 공간 재배치 등’ 요구

“말씀으로 부흥의 열매 맺어 세상을 변화시키자”
내년도 교회 표어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로 정해져

우리 교회 2020년도 사역을 위한 목회전략회의가 1일 CCMM빌딩 1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훈 위임목사를 비롯해 국장븡지직할성전 담임븡대교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부서 및 대교구 등 교회 발전방안과 지·구역 활성화, 전도 전력, 3040세대 부흥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계획안이 발표됐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맡겨진 목양지를 최고의 목양지로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사명의식을 안고 해결해야 할 현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목회 전략을 세워 우리 교회가 70년, 100년 세계 기독교 역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변화의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없으면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공간 재배치 등 교회 내 인프라 변화를 예고했다.
 이장균 부목사(교무개척 담당)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총무국 경리국 방송국이 먼저 발표에 나섰다. 이장균 목사는 올해 전도 목표 달성 및 교구 현황, 제직과 교역자 현황을 발표했다. 우리 교회 전체 교세는 지난해 34만1597세대에서 올해(8월 말 기준) 34만 5265세대로 3668세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성도수는 올해(8월 말 기준) 56만5593명으로 집계됐다.

 총무국장 김두영 장로는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 막바지에 있는 기도원 실로암성전 건축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경리국장 이종욱 장로는 교회 재무구조 개선 대책 및 회계자료 전산관리 강화(e-문서고 운영), 성도등록증 운용체계를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방송국장 최진탁 장로는 대성전 예배 음향 개선 및 최적화, 4차산업 활성화에 따른 OTT,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및 통합운용 서비스 개선 안을 설명했다.

 16개 지·직할성전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강동성전 담임 정길영 목사가, 16개 대교구를 대표해서는 은평대교구장 김창수 목사가 각각 대표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권경환 목사) 국제신학훈련원 선교개척국 국제사역국 CGI(통합발제:권일두 목사) 복지사업국 홍보국 전도새가족부(통합발제:정재한 목사)의 내년도 사역 주요 방안이 각각 발표됐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교회학교 출석률 감소는 우리 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전반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교회 교회학교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오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교회’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주목할 사항은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가 올해 교회학교 전체 새신자 중 62.8% 차지할 정도로 부흥됐는데 이는 우리 교회가 시행하는 출산장려금 지원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대학청년국과 장년대교구에 관해 이장균 목사는 순복음에 맞는 예배의 변화 모색, 청장년들의 교회 봉사 확대 그리고 대교구와 장년대교구 간의 협력 사역 방안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사역을 위한 기관 및 대교구 발전 방안 세부 내용 수록 책자가 배포됐다. 우리 교회는 내년부터 1명이 2명을 관리하는 1대 2구역 체제로 지·구역 패러다임이 전환될 예정이다. 3명이 한 구역을 구성하면 4개 구역 12명이 모여 한 지역을 이루는 시스템을 구성하게 된다.
 이날 전략회의는 이영훈 목사의 총평으로 마무리됐다. 이영훈 목사는 “11∼12월을 총력전도의 달로 정하고 열심을 다해주길 바란다. 지성전과 교차되는 대교구의 연합과 연계를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또 교회학교 및 젊은 세대 부흥과 관련해서는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해 우리 교회에 등록된 성도라면 자격 제한 없이 출산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요청했다.
 우리 교회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브리핑을 위해 세계선교센터에 공간을 마련하고, 새가족의 교회 정착을 위해 행정 편의, 토요예배 및 프로그램 확충, 교회 인근 직장인을 위한 소규모 예배 및 모임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2차 목회전략회의는 12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우리 교회는 2020년 표어를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로 정했다. 또 내년도 교회 3대 목표는 ▲기도와 말씀으로 부흥하는 교회 ▲십자가 사랑으로 열매 맺는 교회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로 확정하고 빌립보서 4장 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말씀을 부여잡고 희망의 7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사입력 : 2019.11.03. am 10:44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