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간 교회 공간 조정 진행, 각 부서 협조 당부
이영훈 위임목사는 20일 영산복지센터 5층 환경개선공간조정위원회를 방문해 위원장 김양일 장로와 부위원장 김선배 장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교회 환경 개선과 공간 조정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의 공간은 한 부서의 소유가 아니라 모든 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하고 “부서 이기주의로 인해 이동이 결정돼도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 6개월 안에 부서별로 잘 협의해 공간조정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최근에 지은 교회들은 부서마다 방을 배정하지 않고 사물함을 한 곳에 모아두고 시간을 정해 교회 공간을 함께 사용한다”면서 요즘 대형 교회들의 공간 사용 흐름(트렌드)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간 문제를 고민하는 이 때 장로회가 솔선해 소파를 이동식 의자로 바꿔 500석의 예배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교회 공간은 사유화가 아닌 공유화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어 “어르신들은 이동의 편의를 위해 저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성전 지하 1층 대교구 사무실 공간을 터서 바울성전 2배 만한 크기로 1500명 이상이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공간 조정 방안을 설명했다.
또 “비전센터 제1교육관 제2교육관 중 두 개는 교회학교와 청년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되 사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교회 공간 조정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매달 목표를 정해 시행해 내년 5월 전까지 마무리 짓도록 하자”고 말했다.
환경개선공간조정위원회 장로들은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을 맡은 만큼 전 부서와 합의를 잘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선배 장로는 환경 개선 공간 조정 계획을 보고하며 교회 전반적인 공간재배치 설계도면의 수정을 올해 12월까지 마치고 내년 1∼2월에는 각 기관을 설득하고 의견을 수렴해 재조정 도면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공간 조정은 “중성전을 세우고 성전과 사무실을 공용으로 사용 한다”는 기본적인 방향을 세우고 추진 가능한 공간부터 공사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 이미나 / 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