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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인도차이나 한인 지도자 미얀마 대회


우리에게는 성령의 새 기름부으심이 필요
이영훈 목사 인도차이나 한인 선교사들 향해 ‘성령충만 기도운동’ 강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새로운 기름부으심입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지만 성령의 충만함을 부르짖지 않아 예수 이름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선교지마다 강력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21∼25일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 인도차이나 반도의 5개국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0차 인도차이나 한인 지도자 미얀마 대회’에서 이영훈 위임목사는 이같이 밝히고 선교지 복음화를 위해 강력한 기도운동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선교지를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인 선교전략 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한인 지도자 대회를 개최해 온 인도차이나 지역 한인 선교사들은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600여 명(가족 포함)이 모였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를 주제로 열린 인도차이나 미얀마 대회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이철신(영락교회 원로) 송태근(삼일교회) 손현보(세계로교회) 목사가 주강사로 영성집회를 인도했다. 또 선교워크숍 선교포럼 패널토의 및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20주년 기념 전시회도 함께 열려 지난 사역을 점검하고 새 비전을 세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의 집회를 인도하고 종교적 억압 속에서도 묵묵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23일 저녁 ‘예수님께서 하신 일’(행 10:38)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주의 종으로 사역에 임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성령 충만을 받고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은 사람은 모든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다. 땅 끝까지 구원의 복음 희망의 복음 치유의 복음 용서의 복음을 들고 전진하는 우리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성령의 새 기름 부으심이 임하도록 기도에 힘쓰는 한편 선교지마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실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24일 오전 집회에서는 ‘십자가의 신앙’(갈 2:20)을 주제로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야 한다”며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전하는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참석자들과 “주여”를 삼창하고 통성으로 선교지와 사역을 위해 눈물로 간구했다.  

 인도차이나 한인 지도자 미얀마 대회는 집회 외에도 세계선교 동향 및 전략, 선교사자기개발과 개선방안(변진석 교수), 인도차이나 코디엠 사역(이충동 목사), 인도차이나 권역 내 중화권 디아스포라 선교전략(장한업 목사) 등 선교 사역 발표도 진행됐다.


 인도차이나 대회는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 선교사들이 돌아가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20주년 행사를 진행한 대회장 김병천 선교사(아세안순복음총회 소속븡미얀마)는 “선교적인 제한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다. 이번 대회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요 축제였다.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고 그 사랑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달려가는 선교사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 열린 인도차이나 한인 지도자 대회에는 우리 교회 아세안순복음총회 소속 선교사들도 참석해 인도차이나 지역 복음화를 함께 중보했다. 또 선교개척국장 주정빈 목사와 선교위원장 엄주원 장로, 선교위원들이 동행했다. 엄주원 장로는 “선교 제한 지역에서 눈물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들의 사역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알리는 값진 사역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곤(미얀마)=글 사진 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0.27. am 10:04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