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행 8:26∼40     ◎ 찬송 : 505장(통 268장)

예수님은 복음이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땅끝까지 퍼질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를 강타한 복음이 에디오피아 내시의 구원을 시작으로 사마리아를 넘어 땅끝을 향하고 있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만 선택하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때에 성령님이 빌립을 통해 이방인 에디오피아 내시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동일하게 사랑하시며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복음 안에서 모두가 한 가족임을 깨닫고 서로의 다양한 모습들을 인정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국제신학훈련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