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정호승 시인의 저서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새들은 왜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지을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널려있다. 그러면 작은 새들은 이런 나뭇가지를 물어다 집을 짓는다.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지은 집은 웬만한 바람이 불어도 끄떡하지 않고 견뎌낸다. 심지어 태풍이 불어 나뭇가지가 꺾이더라도 새들의 집은 안전하다.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지은 덕분이다.
우리 인생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지어야 할 집이 있다. 인생에 고난의 강풍이 불어닥칠 때, 그저 아파하며 주저앉아 있기만 해선 안 된다. 또 그 악조건이 완화되기만을 기다려서도 안 된다. 고통의 한가운데서 진지한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성찰해야한다. 이 고난이 다가온 원인과 고난을 극복할 의미를 찾아야 한다.
성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린도후서 6장 2절). 당신의 ‘지금’은 어떤 시간인가? 오늘 당신이 지어야 할 집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