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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 이모저모


○… 기도대성회는 1987년 10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직 성령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세계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 세계교회의 선교사역, 한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됨의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국가 안보와 경제적 상황으로 어수선한 시국에 기도의 불을 확산시키고자 점심시간 없이 오직 말씀과 기도에만 집중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성회를 앞두고 전 성도들에게 하반기 교회 목표로 기도운동을 내걸고 70∼80년대 한국 교회의 뜨거웠던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고 성령운동을 펼칠 것을 강조해왔다. 이번 성회 역시 그 목표의 일환으로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처음으로 규모를 줄여 잠실과 상암경기장이 아닌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성회장은 1만 5000석 자리가 성도들로 가득 찼고 의자에 앉지 못한 성도들은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예배를 드리며 더욱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성회에는 대교구와 지·직할성전 제자교회 등이 참여했고 청장년들은 휴가를 내서 기도운동에 동참했다. CGI 콘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와 성도들도 12대의 대형버스를 대절해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들을 위해 성회의 모든 설교는 러시아어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4개국어로 통역됐다.  


○… 300명의 연합찬양대와 4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김호식 지휘자(주일 4부 나사렛찬양대)의 지휘로 ‘불 같은 성령’을 찬양하고 연주했다. “불 같은 성령 임하소서 풍성한 은혜와 주 사랑 주소서”라는 가사처럼 은혜로운 찬양 가운데 많은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동이 전해졌다. 이날 찬양대의 찬양은 기도의 불을 더욱 확산시키는 도화선이 됐다.

○… 예배 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교단 대표들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영적 부흥을 감당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성회는 우리 교회 FGTV를 통해 생방송됐다.

○… 2019년 기도대성회도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우리 교회 남선교회 375명을 비롯해 여선교회, 안수집사회에서 510명이 봉사에 나섰고 그밖에도 장년대교구 50여 명이 참여해 성회 시작 전 제반 준비와 마칠 때의 정리를 도맡아 성도들에게 귀감이 됐다. 외부지원팀은 주차 관리 질서 유지에 힘썼다. 생수배부팀은 준비된 2만개의 물과 성회 순서지를 성도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CGI 회원들을 위해 평택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의 신학과 학생들이 봉사했다.

○… 이번 성회는 많은 성도들이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해온 만큼 은혜와 기적이 넘쳐났다. 20여 년째 기도대성회에 꾸준히 참석해온 심재숙 집사(마포1대교구)는 “매번 이영훈 목사님 말씀에 큰 힘을 얻었는데 올해도 말씀을 들으며 뜨거운 성령을 체험했다. 휴가를 내서 성회에 참석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회에 참석한 외국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미얀마에서 온 쉐리 성도(빌리버스 처치)는 “많은 미얀마 성도들이 오고 싶어했지만 비자를 받지 못해 오지 못했다. 내가 받은 은혜를 그들에게 꼭 전해주겠다”며 “이번이 기도대성회 3번째 참석인데 항상 성령 충만함과 영적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김주영 / 사진 김용두 금지환 기자

 

기사입력 : 2019.10.20. am 10:20 (입력)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