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이 주는 삶의 희망 전하는 목회자 되자”
영제회(영산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 소속 목회자들이 14∼15일 강원도 속초에서 추계 수련회로 모였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열린 수련회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손문수 엄기호 김경문 장한업 조용찬 목사의 특강, 연충복 목사의 새벽예배 설교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수련회 첫 강의를 인도한 조용기 목사는 로마서 4장 17절을 본문으로 ‘살아있는 신앙생활’이란 주제에 맞춰 말씀을 전하고 수련회에 모인 제자들을 격려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위해 바라봄의 법칙을 품고 간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4차원 영성(생각 꿈 믿음 말)의 살아있는 신앙으로 응답될 때까지 기도하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척 교회 당시를 간증하기도 했던 조용기 목사는 “천막교회 시절 어려운 사람들을 심방할 때면 절박하고 헐벗은 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용기 목사는 “성령께서 그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말씀하셔서 그때부터 복음을 통한 희망, 삼중축복을 전하기 시작했다.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온 빛과 진리 되신 예수님을 통해 슬픔을 기쁨으로, 가난을 부요로, 고통을 행복으로 변화시켜주시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자 우리 교회는 오늘날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령은 교회를 부흥케 하시고 사랑이 가득한 공동체가 되도록 역사하시며 사람들을 위로하신다”면서 영제회 목회자들에게 “성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변화와 창조를 일으키는 희망 목회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제회 대표회장 연충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특강은 영제회 임원의 특송, 2019년 영제회 사역 영상보고, 김경문 목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영제회원들은 특강을 전한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스승을 닮아 거대한 부흥을 일으키는 제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속초=글·오정선 / 사진·금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