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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나고야교회 창립 30주년 감사예배


이영훈 목사 “일본 복음화와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 될 것”당부
김의현 목사, 일본 일천만구령운동 헌신 다짐

순복음나고야교회 창립3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14일 이영훈 위임목사를 강사로 개최됐다. 일본의 휴일인 체육의 날을 맞아 일본 전역에서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창립예배를 앞두고 순복음나고야교회 성도들은 20일 동안 한목소리로 기도했으며, 일본 열도를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는 다행히 나고야를 비켜가 이영훈 목사가 무사히 나고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순복음나고야교회 담임 김의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안양원 목사(동북지방회장)의 기도 후 이영훈 목사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교회’(행 13:1∼3)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순복음나고야교회 30주년을 축하하며 소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일하신다. 초대교회 당시 세워진 안디옥 교회는 최초로 세워진 이방인교회였지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자 큰 부흥이 일어났다”며 “순복음나고야교회가 오직 성령충만을 통해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큰 복과 부흥을 허락 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인간이 아무리 과학적으로 발전해도 태풍 같은 자연의 힘 앞에 한없이 연약함을 느끼게 된다”며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은 축복의 도구이다. 우리가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기도할 때이다.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자”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나고야교회가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다. 이제 우리가 일본의 부흥을 위해 앞장서자”며 “선교할 때 교회는 더욱 부흥한다”고 선교를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와함께 “일본에 결혼식만 하는 채플이 5만개 있는데 이 채플이 전부 하나님이 함께하는 교회로 변화될 수 있도록 생명을 다해 복음의 증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김원철 목사(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 이종찬 장로(동북아선교회장)가 축사를 했다. 이어 황우태 목사(동경지방회장)가 ‘일본일천만구령과 순복음일본총회 부흥을 위하여’, 세노오 미츠키 목사(총회 홍보위원)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호관계 회복을 위해’ 특별 기도했다. 이어 미래 일본 선교의 주역으로 자라날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꽃들도’ 찬양과 율동을 통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순복음나고야교회 김유동 원로목사는 “지난 30년을 뒤돌아보니 매일매일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기적이었다. 어려움이 다가와도 감사하는 생활 가운데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셨다.  주님 오실 날까지 일본 복음화를 위해 더욱 헌신 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순복음일본총회 선교사들과 장로회 부회장 김종복 장로, 동북아선교회장 이종찬 장로와 황대현 장로가 함께했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6부 갈릴리 찬양대(대장 김현철 장로) 37명이 참석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의현 목사는 “원로목사님의 헌신으로 교회를 건축하는 등 순복음나고야교회가 큰 부흥을 이루었다”며 “이제 ‘기도하는 공동체, 간증하는 공동체, 품어주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30년을 기약하며 한인교회는 물론 일본 현지 교회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해 일본 복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2의 부흥을 약속했다.

 순복음나고야교회는 김유동 목사가 1987년 12월 나고야 츠루마이의 빌딩 2층에서 성도 한명 없이 오직 믿음으로 개척했다. 1998년에는 순복음일본총회 소속 교회 중 처음으로 종교법인으로 인증 받았으며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 헌신 가운데 2000년 조용기 목사님를 모시고 지금의 성전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성전 건축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던 순복음나고야교회는 2017년 김의현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전 성도가 하나 되어 일본일천만구령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나고야(일본)=글·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9.10.20. am 09:40 (입력)
김용두기자